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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카리타스 불우이웃돕기] 영월에 시집온 중국 며느리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온 천웨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온지 3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만 처음에 왔을 때 한국말을 못해서 나가지도 못하고 친구도 없어 많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선생님이 우리 집으로 오셨습니다. 한국말도 가르쳐주시고 한국음식, 한국풍습과 예절들도 많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점점 저 혼자서도 시장, 병원, 우체국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친구랑 선생님이랑 모임도 자주하고 한국경치도 많이 구경했습니다. 제 생활이 풍부하고 다채롭게 되었습니다.
 
몇 달 후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예쁜 아기를 위해서 보건소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아기 키우는 법도 배우고 아기 엄마들과 아기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2008년 12월9일에 우리 예쁜 공주님 지현이가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엄마 되는 기분이 진짜 최고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기를 열심히 키워서 한국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에서 있었던 일을 한 가지 소개하려 합니다. 어느 날 홈마트에 가서 쇼핑하고 집으로 돌아 왔을 때 지갑을 잃어버린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 사람이 제 지갑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갑을 찾아보니 정말 없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놀라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한국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착하고 친절한지 몰랐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그 이후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좋은 일도 많이 생겼습니다.
 
제가 중국에 갔을 때 제 가족들과 친구들이 저한데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한국 사람들은 어떠한지 물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모두 놀라면서도 기뻐했습니다. 제게 좋은 나라에서 잘 살고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고 했습니다.
 
경치도 아름답고 사람들 마음씨도 경치처럼 아름다운 한국에 살게 된 것이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에서 남편이랑 딸이랑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웨이 (영월 다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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