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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건] 김수환 추기경 선종, 한국 종교계 '큰 별 지다'

한국 종교계의 큰 별인 김수환 추기경(사진)이 한국시간으로 2009년 2월16일 오후 6시12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 폐렴에 따른 급성 호흡 부전으로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1922년 5월 대구에서 태어난 김 추기경은 1951년 사제품을 받고 1966년 초대 마산교구장을 지낸 후 1968년 대주교로 승품해 서울대교구장이 되고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인 최초 추기경으로 서임됐으며 1998년 서울대교구장에서 은퇴했다.

김 추기경은 생전에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국민과 함께하면서 정의와 평화에 대한 신념을 지켜 천주교계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선종하면서는 생전 서약대로 안구를 기증해 침체했던 장기 기증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자신을 '바보'라고 칭하고 '남에게 밥이 되라'고 한 사랑과 나눔정신은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명동성당 앞 추모 행렬에 타종교.비종교인을 가리지 않고 수십만 명이 동참하는 화합과 화해의 추모 문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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