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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in Mission] 한인교회들의 단기선교 파송, 지구촌 곳곳에 복음을…단기선교 활발

한인교회 선교계획 잇따라 발표
2월부터 시작…여름휴가철 집중

지난주 종교면은 ‘미션 인 미션’이라는 제목 아래 한인교회들의 구제 사역들을 소개했다. 또 다른 교회의 사명은 선교다. 교회별로 차이는 있지만 선교는 크게 현지 선교사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간접 선교와 교인들을 직접 해외로 파송하는 단기선교(Short term missionary) 방식으로 나뉜다. 특히 단기선교는 선교현장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 각 교회가 교인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 연말, 연초를 지나 2월 한글학교 개강을 알린 한인교회들이 한숨 돌릴 새도 없이 올해 단기선교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나섰다. 일정과 지역을 알아본다.

각 교회들이 올해 단기선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나섰다.

2월 첫주까지 주보에 단기선교 일정을 공개한 대표적인 교회는 ANC온누리 은혜한인 새생명비전 베델한인 나성영락 남가주사랑의교회 충현선교교회 드림교회 등 10여개에 달한다. 2월부터 시작돼 주로 여름 휴가철에 집중됐다.

선교 예정지는 북한을 비롯해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페루 티벳 우크라이나 터키 모잠비크 등 20여개국이다. 오스트리아로 대표되는 오세아니아 대륙을 제외한 5개 대륙으로 향하며 주로 아시아에 편중되고 있다.



이들 교회중 첫 출발은 드림교회(담임목사 이성현)가 끊었다. 이성현씨 등 11명이 7~14일까지 태국 선교를 다녀왔다. 이 교회는 지난해에도 같은 시기 베트남과 태국 2개국을 방문했다.

대형교회중에서는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가 2~3월 사이 4개팀을 4개국으로 파송한다. 7일 라오스팀이 떠났고 14일 브라질 21일 모잠비크 3월19일 중국 광시성 미전도종족을 위한 선교팀이 각각 출발한다.

ANC온누리는 4월중 북한으로 의료선교를 떠나기 위해 선교팀이 매주 모임을 갖고 있다. 이보다 앞선 3월에는 방글라데시팀이 떠난다.

ANC에서는 지난해 25개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정도로 선교에 적극적이다. 선교담당 김태형 목사는 "예산의 15%를 선교사와 사역 지원비로 쓰고 있고 단기선교는 대부분 교인들 자비로 떠난다"고 밝혔다.

충현선교교회(담임목사 민종기)에서도 4월중 중국단기선교를 떠난다. 4월24일부터 5월2일까지다.

여름 단기선교에 총력을 기울이는 대표적인 교회는 나성영락교회다. 이 교회는 '이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주제 아래 SMT(Short-term Mission Trip) 2011 선교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6월22일~30일까지 티벳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2개월간 13개팀을 11개 지역에 잇따라 파송한다.

특히 페루는 5월과 7월 2차례 각각 의료사역과 영어캠프 지원팀이 나뉘어 파견된다.

준비도 철저하다.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3월중 신청자 마감을 끝낸 뒤 4월과 5월 각각 기본훈련과정과 팀별선교사역준비 교육을 실시한다.

새생명비전교회(담임목사 강준민)에서는 6월6일부터 17일까지 터키로 떠난다. 이스탄불 갑바도기아 이고니온 안디옥 에베소 서머나 등 초대교회 지역을 돌아본다.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는 단기선교를 떠나기 앞서 2월 매주 토요일 훈련과 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3월4일과 5일에는 마지막 선교지로 알려진 '10-40'창 주창자인 루이스 부시 초청 선교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연초 가까운 멕시코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매달 1차례씩 1일 선교와 연중 6회 2박3일 선교팀으로 나뉜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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