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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총영사도 우려하는 김윤옥 한식당'…오마이뉴스 보도에 총영사관 반박

"취지 왜곡…사실과 달라"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가 최근 ‘뉴욕총영사도 우려하는 김윤옥 한식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것에 대해 뉴욕총영사관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사 내용을 반박했다.

오마이뉴스는 정부가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뉴욕에 플래그십 한식당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기사에서 "김영목 뉴욕총영사는 지난 9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부에서 하는 일이라면 (상업성보다는) 공익성을 조금 더 앞세워야 한다'며 우려를 표명해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총영사관 측은 “김 총영사의 발언 취지를 왜곡하고,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면서 “김 총영사가 한식당 설립을 우려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계획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발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총영사관은 “기사에서 플래그십 한식당을 ‘김윤옥 한식당’이라고 지칭한 것은 자의적”이라고 지적했다.

안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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