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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문화학교 봄학기 다음달 개강

샌디에이고 한빛교회(담임 정수일 목사)에서 열고있는 ‘한빛문화학교’가 다음달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들을 적극 모집하고 있다.

교회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범커뮤니티에 제공하고 있는 이 문화강좌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가을에 처음 생겼다.
취미로 배우고 싶었던 것이 있어도 개설된 강좌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던 지역사회를 위해 내부적으로 운영해 오던 문화강좌를 교회 밖으로 적극 오픈한 것.

평소 커뮤니티 문화사역을 강조해 음악회나 문화 이벤트를 많이 열어왔던 이 교회의 방침과 부합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이 문화학교는 그동안 봄, 가을로 3학기를 진행해오며 언어, 악기, 컴퓨터,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를 저렴한 수강료로 제공해 큰 인기를 몰았고 현재는 본교인이 아닌 수강생이 더 많을 정도로 널리 열려져있다.



기존 수강생들의 반응과 교사진의 상황에 따라 개설되는 강좌는 변동적인데 이번 봄학기를 맞아 개설하고 있는 과목은 포토샵, 동영상 편집, 홈베이킹, 통키타, 바이얼린, 색소폰, 베이스 기타, 아동미술 등이다. 바이얼린이나 미술은 아이들 부터 수강가능하고 나머지 과목은 주로 성인대상이다.

수업시간은 화요일 오후 열리는 포토샵과 동영상 편집을 제외하고 대부분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열린다. 강좌 총기간은 과목별로 5주~14주, 수강료는 기간에 따라 50달러~150달러로 저렴하다.
8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 문화학교에서 장구와 컴퓨터, 기타, 드럼을 배웠다는 이종희여사는 “가르치는 젊은 선생님들의 열정이 너무 아름답다”며 “이것 저것 배우는 즐거움과 함께하니 나이드는 것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무슨 과목이 개설됐을까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보인다.

한빛문화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김석중 팀장은 “일하느라 힘든 와중에 가르치시는 선생님들도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문화학교를 만들어 진행해나가는 것도 얼마나 호응을 보여주시느냐에 존폐가 달려있으니 더욱 많이들 관심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문화학교 봄학기는 오는 3월 5일에 개강한다.

▷자세한 문의:(858)874-2412/ 이메일 sdhanbitschoo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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