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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스 특집 - 꽃집/결혼] 웨디안

아름다운 골프장서 '싱글 탈출' 이벤트

밸런타인스데이가 코 앞이다.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날이지만 그리 반갑지 않은 한인들도 많다. 바로 싱글들이다.

2011년을 맞아 올해는 꼭 좋은 인연을 만나 사랑하고 싶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싱글 탈출은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다.

특히 결혼 적령기이거나 결혼 적령기를 넘긴 싱글과 그 부모들의 마음은 조급하기만하다. 이런 싱글을을 위해 결혼정보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싱글 미주 선남선녀를 위해 웨디안이 나섰다. 밸렌타인스데이를 이틀 앞둔 오는 12일 오후 싱글들을 위한 미팅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



그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타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한 웨디안은 밸런타인스데이를 맞아 개최하는 미팅을 호텔 연회장에서 진행해왔던 방식을 벗어나 골프장에 있는 프라이빗 하우스에서 이색 만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에나파크에 있는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번 행사는 장소와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골프장의 전경 속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연출에 포인트를 맞췄다.

이 번 이벤트를 총괄하고 있는 웨디안의 그레이스 권 매니저는 "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하면 고급스럽고 진행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한정돼 있어 항상 아쉬움이 많았다"며 "골프장에서의 색다른 미팅을 통해 아늑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매니저는 이어 "이 번 행사에는 인원도 20쌍 정도로 한정해서 진행하는만큼 참가자들에게 꼭 맞는 인연을 찾을 확률이 그 어느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이벤트보다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디안에서는 밸런타인스데이 일주일 후인 19일 오후 5시에는 재혼 남녀를 위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권 매니저는 "지난해 말 진행했던 재혼 이벤트에 참가한 10쌍 중에서 결혼에 성공한 커플이 3쌍이나 나왔다"며 "올 해 처음 진행하는 재혼을 위한 행사도 많은 커플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의:(213)427-0007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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