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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한인회도 1.5세로 가나…부회장 찰리 성 변호사 첫 후보 등록

"봉사활동 강화·주류사회 진출 도울터"
오늘 최종 후보 마감…27일 선거·총회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회장 송수) 제 6대 회장 선거와 관련, 후보등록 마감을 하루 남겨놓고 현 부회장인 찰리 성(한국명 성정환) 변호사가 입후보했다.

찰리 성 변호사는 9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후보등록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선거관리원회 최정규 위원장에게 접수했다.

하워드 한인회 6대 회장 선거는 10일(목) 후보등록을 마무리하고 27일(일) 선거 및 총회를 통해 임기 2년의 회장을 선출한다.

후보 마감일인 10일까지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을 경우 찰리 성 입후보자는 무투표 당선에 이어 이날 총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 6대 회장 임기는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현재 한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찰리 성 후보는 “사업의 연속성과 주류사회와의 소통에 도움이 되고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장 후보 공약으로 기존 하워드 한인회가 추진중인 한인 노인 복지를 강화하고,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워드 교육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어 한인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워드 카운티내 한인 인구 비중을 토대로 교육당국이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채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카운티와 주정부간 가교 역할도 강화, 한인 비즈니스인들의 목소리를 카운티 행정에 반영해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랜트 확보에도 역량을 발휘해 한인사회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성 후보자는 “부회장 후보로는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젊은 인재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급격히 1.5세로 넘어가면서 1세들과의 단절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임원진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인 시니어들과의 모임을 정례화 해 한인회 사업에 접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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