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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양방 전문의 상대 첫 보수교육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척추질환 비수술 치료법 강의

자생한방병원이 베벌리 힐스 소재 대형병원인 시더 사이나이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한방 전문의가 양방 전문의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있는 일로 향후 미국에서 한의학이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9일 이 병원 소속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근골격계 질환 전문의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치료법에 대해 강의했다. 신 이사장은 이날 응급동작침법 추나약물 봉침치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생한방병원만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설명했다. 또 척추관협착증 턱관절 장애 오십견 등의 질환 환자들을 치료한 동영상과 치료 전후 변화된 MRI 영상을 보여줬다. 특히 척추질환으로 오랜기간 고통을 받던 환자를 교육시간에 직접 치료하는 장면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들은 이 병원 애브롬 가트 척추센터 메디컬 디렉터는 "특강을 통해 양방과 한방이 척추질환 환자를 함께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자생한방병원과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세계 의학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척추질환 수술전문인 양방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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