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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360 3D' 체험기, 거대하고 생생항 킹콩·공룡이 '내 눈 앞에'

가이드가 이제 3D 안경을 쓰라고 하자 트램이 멈춰 섰다.

몇 초간 암흑의 긴장이 계속되다 시뻘건 육식 공룡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귓가를 때린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심한 흔들림이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게 밀려왔다.

트램 밖으로는 3D안경 너머로 쥬라식 파크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티라노 사우루스가 바로 코 앞까지 다가와 그 무서운 눈을 번뜩이며 노려본다. 바로 옆에서 마치 트램에 뛰어들 것 같은 긴장된 순간이 계속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한 건물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순간적으로 믿어지지 않았지만 절대 정신을 잃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스쳤다. 차라리 눈을 감아버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감으면 어지럽지는 않을까. 공룡들은 순간의 고민을 길게 할 수 없도록 괴성을 질러댔다.

오른쪽의 공룡과는 달리 왼쪽에서 가슴을 치는 거대한 킹콩이 나왔다. 곧이어 공룡을 두들겨 패는 킹콩의 모습을 보면서 거대한 공룡의 일부가 우리 쪽으로 날라올 것 같아 순간 긴장을 멈출 수가 없다.

치열한 싸움의 승자가 된 킹콩이 영화에서 봤던 그 '콩'인지 모르지만 트램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있는지 트램을 들어올린 것 같았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

이미 공룡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 타액들이 비처럼 쏟아져 들어왔다. 순간 차체가 허공으로 뜨는 듯한 느낌과 함께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 차체 밖 좌우로는 정글 특유의 나뭇가지만 보이고 추락하는 느낌이 다가온다.

만약 2D였다면 어땠을까. 트램이 영화를 찍는 것을 보여주는 투어였는데 '킹콩360 3D' 때문에 놀이기구가 됐다. 트램 주위를 서성이는 킹콩의 거대한 등치가 끝까지 잔상으로 남을 만큼 충격적이다. 트램 끝에 앉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나 할까.

유니버셜스튜디오 할리우드는 4월 3일까지 하루 입장권을 사면 3일 연휴 등 일부 기간만 제외하고 2011년 내내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킹콩 360 3-D를 포함한 각종 놀이거리를 하루 입장권을 사면 1년 내내 즐길 수 있다.

또한 동반객 입장권 할인혜택 파크 내 음식값 10% 할인 파크 내 물품값 15% 할인 시티워크 이용 시 다양한 할인들이 제공된다. 한국어 투어는 1주일전에 예약하면 가능하다.

▶문의:(818)622-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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