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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을 한곳에서 'LA 잇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식사·쇼핑 등
LA 대표 브랜드들 한자리에
우아하게 식사하고 영화까지…연인 위한 Awesome 데이트

그렇다고 한인타운에서 밥 사먹이는 것도 하루 이틀이면 끝. 기념품도 사고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으며 미국 냄새 나는 추억도 만들고 맛있는 저녁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공중부양의 참 맛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곳, 그곳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에 조성된 시티워크(citywalk)다.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놀거리를 소개해 본다. 이미 연인들에게는 너무 잘 알려져 있는 데이트의 명소이기도 하다.

1994년 문을 연 시티워크(Citywalk)는 4곳의 대형 주차장에서 시작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입구로 이어지는 총3블록의 산책로다. 이곳엔 엔터테인먼트 다이닝 쇼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인 타운에서 101 프리웨이를 타고 10분내에 도달할 수 있는 쇼핑몰 중 하나로 보이지만 면면히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의 코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한인 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미국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관광객들은 물론 설레는 표정의 미국인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 카메라를 든 어깨와 쇼핑백을 들고 있어도 절대 민망하거나 낯설지 않다는 점도 편안하다. 남가주 여러 관광지를 거닐면서 느꼈을지도 모를 쑥스러움은 절대 없다. 길을 걷는 사람들의 목적은 하나. 즐거움이다.

일단 주차료 15달러 이외엔 입장료가 없고 요거트 서브웨이 등 매우 다양한 먹거리와 어린이들이 뛰어 노는 노상 파운틴 하늘을 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윈드 터널 등 놀거리 가보지 못했지만 꼭 가고 싶은 곳의 매그네틱 게스 청바지 다양한 기념품 살거리가 많다. 외부에서 걸어서는 시티워크에 액세스를 할 수 없기에 치안도 비교적 안정돼 있고 짧은 시간이나마 미국을 기억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볼거리

시티워크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19개의 상영관을 갖고 있는 '시티워크 시네마'다. 거기에 8층 높이의 IMAX영화관은 또 다른 자랑이다. 들고 있던 팝콘을 떨어뜨릴 정도로 웅장한 360도 디지털 사운드시스템이 제공되며 미국 영화관에서는 보기 드물게 좌석예약이 가능하다. 창구에서 티켓을 살 때 주차권을 제시하면 할인혜택도 있다. 영화뿐 만 아니다. 콘서트나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서 '깁슨 앰피시애터'가 있고 댄싱 플로어가 2개나 되는 '룸바 룸'이라는 라틴 나이트클럽에서는 LA최고 DJ의 선곡을 자랑한다고 한다.

◇놀거리

존 로비츠 코미디 클럽은 짧은 시간 동안 미국 코미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층은 밖으로 열려 있어 스테이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배려돼 있고 맛있는 음식을 서브하는 키친도 빼놓을 수 없다.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칼 스트라우스 브로잉 컴패니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50년 넘게 양조장을 경영한 가게라 맛과 품질은 경탄할 정도로 매우 훌륭하다.

또한 락웨스턴 스타일의 스테이크 하우스가 '새들 랜치 촙 하우스'다. 2개의 간이 기계식 로데오가 준비돼 있어 자신의 담력을 동반자들에게 자랑할 수 있다. 아울러 넓은 댄스 플로어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오전 2시까지 열려 있다. 질리안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겁게 놀 수 있는 볼링과 당구 각종 아케이드 게임이 가족들을 위해서 준비돼 있다. 물론 하늘을 나는 체험인 IFLY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다.

◇살거리

미국에서의 쇼핑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차를 타고 1시간만 움직이면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게 쇼핑몰이다. 하지만 시티워크는 시간이 없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자신이나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인증용'으로 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한국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인 에바크롬비 ANGL 스포츠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빌라봉 패션 신발 취급 브랜드인 플립 플롭샵스 국제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시계 브랜드 파실 청바지의 대명사 게스 스포츠 웨어의 대명사 퀵실버가 있다. 아울러 유명 모자 브랜드 '리즈'(Lids) 양말 취급 스토어인 로스앤젤레스 삭스마켓 각종 유명브랜드 신발의 종합매장인 살바토리 슈즈 럭셔리 안경 샵인 신(Scene) 단독 신발 브랜드로는 유명한 스케처스가 쇼핑객을 기다리고 있다.

◇기념품

장난감 판매점인 크로스 네스트 토이스 로스앤젤레스가 연고지인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 다저스의 클럽하우스 스토어에서는 다저스 스태디움에서 판매하는 각종 기념품을 살 수 있다. 게임 매니아들을 위한 게임스탑 음악애호가를 위한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을 구비한 '핫토픽' 값싼 기념품으로 최고인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을 수백종 구비하고 있는 '매그네틱 맥스' NFL풋볼팀으로 오클랜드가 연고지인 레이더스의 기념품 판매점에서는 리복 신발부터 게임과 관련된 각종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스포츠 애비뉴에서는 미국의 프로스포츠인 메이저리그 야구 NFL풋볼 NBA프로농구의 공식 기념품들을 살 수 있어 경기 현장을 찾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준다.

아울러 '싱스 프롬 어너더 월드'에서는 만화를 비롯해 사이파이 장난감, 영화 기념품들과 미국의 팝 문화를 대변해주는 각종 상품들이 전시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까지 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스튜디오를 방문하지 못한 관광객들을 위해서 빈손으로 가지 말라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기념품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먹거리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로 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퀵서비스 먹거리로는 크레페, 소시지핫덕, KFC, 판다 익스프레스(중식), 피자 헛, 푸치노 피자리아, 샐러드 크리에이션스, 서브웨이, 타코벨, 타미스 버거가 마련돼 있다. 한국인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저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돈만 지불하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는 좀 더 격이 있어 보이는 대중 식당들도 즐비하다. 한식이 빠진 것이 아쉽지만 매우 다양하다. 우선 중식 '앤드류스 판다인',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따온 듯한 새우요리 식당 '부바 검프 쉬림프', 남이탈리아 스타일 '부카 디 베포', 멕시코식 '카르마초스 칸티나', 미국 팝 문화를 대표하는 하드락 카페, 자니 라켓 버거, 삼바 브라질리안 스테이크 하우스, 바비큐 립이 유명한 '토니로마스', 일식당 와사비, 유명 주방장이 만든 '볼프강 퍽 비스트로'가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잡는다.

◇스낵와 음료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스낵과 음료샵이 모여 있다. 우선 아이스크림가게 벤앤제리스, 요거트 랜드, 잠바쥬스, 시나본, 커피 빈, 스타벅스 커피, 팝콘 폴리스, 웨첼스 프레츨스가 그것. 일일이 열거 하다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있을 것 같지만 예쁜 매장을 보기만 하고 지나기 어렵다. 또한 이전에 '샘구디' CD샵이 있던 자리에 'it'sugar'라는 캔디샵이 생겼다. 엄청난 양의 캔디를 전시하고 있고 입구에는 25만4093개의 젤리 벨리 캔디로 만들어진 치마가 바람에 날리는 마릴린 먼로 캔디 동상이 있다. 그 앞에는 자상하게도 2만5409달러30센트어치의 캔디라고 알려 준다. 바로 건물 밖에는 샘구디 당시에 만들어졌던 킹콩의 입간판이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예전 샘구디 샵에서는 평소 구하기 어려웠던 팝뮤직 CD나 영화 비디오 테이프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흔적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IFLY 할리우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맨 하늘을 날고 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면 주저 없이 댓가를 지불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아이디어를 실제 엔터테인먼트 기구로 만들어서 환희를 맛보게 해주는 곳이 시티워크 입구에 마련된 IFLY다. 인도어 스카이다이빙이지만 유니폼과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내려오는 시간은 대개 2분. 시속 96마일, 시속 111마일로 추락한다. 얼굴이 일그러지지만 남이 보든말든 의식할 틈이 없다. 계산해보면 3.7마일 상공에서부터 내려오는 것과 같다. 시티워크의 IFLY는 다행히도 윈드 터널을 이용한다. 투명한 원통형의 터널 아래에서 강한 바람이 올라오고 옆의 콘트롤 데스크에서 인스트럭터와 훈련생(?)의 모습을 봐가면서 속도를 조절해준다. 잘쪄서 못난다고? 다행히도 체중이 230파운드까지 날 수 있다. 더구나 아웃도어 스카이다이빙같이 DVD를 찍어주기도 한다. 자신의 얼굴이 강한 바람 때문에 우스꽝스럽게 되는 것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다. 1번 나는 비용은 39달러 95센트지만 2번 다이빙은 59.95달러, DVD촬영을 포함한 4번 다이빙은 99.95달러, 최고 5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10회 다이빙과 DVD촬영이 포함된 패밀리팩은 239.95달러다.

◇Awesome 데이트

시티워크에서 내놓은 연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오섬 데이트(Awesome Date)다. 우선 두사람의 저녁식사와 2장의 영화티켓 그리고 발렛 파킹이 제공된다. 식당은 대중식당인 앤드류스 판다인, 부카 디 베포, 카마초스 칸티나, 하드락 카페, 질리안스, 칼 스트라우스 스테이크하우스, 볼프강 퍽 비스트로, 삼바 브라질리안 스테이크 하우스, 자니로켓버거 중 한 곳을 고르면 된다. (연인들을 위해 일부러 다 열거했다.) 1인당 25달러짜리 상품으로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2시부터 8시까지다.

▶문의:(818)508-0711 ext 305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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