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초연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초연아서 밀러 원작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이 1949년 2월10일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30년 동안 세일즈에 종사해 온 주인공 로만은 갑자기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다. 집안은 기울어지고 로만은 장남에게 보험금을 남기기 위해 자동차 사고를 가장해 인생을 마감한다. 아내와 아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것도 그의 자살 동기가 됐다.
이 작품은 한 가정의 비극을 20세기 산업자본주의의 비극으로까지 확대시키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 연극에 대해 비평가들은 미국의 가장 위대한 비극 작품이라고까지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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