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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식당 5곳 "한식 세계화 교육 효과 좋다"

사업 활성화·종업원 교육 등
작년 10월부터 컨설팅 받아

LA지역의 한식당 5곳이 한식세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컨설팅 교육은 지난해 7월 한국의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사장 하영제)가 시작한 '해외한식당 전문컨설팅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교육은 한국의 요식업 컨설팅 전문업체 핌(FIM)코리아 컨설팅(대표 한영만)이 맡았다.

교육을 받은 업소는 수원갈비 무대포 용수산 황소마을 뉴서울 등 5곳이다.

이들 업소는 지난해 10월부터 1차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며 9일 3차 교육을 끝으로 경영과 경쟁력 개선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마쳤다. 교육 내용은 사업 활성화 방안과 종업원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핌코리아는 업소 별 경영 진단과 원감 절감 노하우 마케팅 전략 매출 증대 방법 등을 업주에게 전수했고 인테리어 디자인 메뉴개발 메뉴판 디자인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 업소 음식들의 장.단점을 분석 개선 사항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밖에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요령 등 서비스 향상 방법에 대한 컨설팅도 이루어졌다.

무대포의 브라이언 정 사장은 "컨설팅 교육을 통해 한식당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이 같은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갈비 사장이기도 한 서부 한식세계화추진위 임종택 이사장 역시 "한식세계화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해 준 좋은 기회였다"며 "업소 부담금이 1000달러라 많은 업소들이 참가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임 이사장은 이어 "추진위 차원에서 회원 업소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방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업소 부담금 1000달러는 메뉴판 교체 등 컨설팅 교육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aT LA 신현곤 지사장은 "한식세계화를 위해서는 한식당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생각에서 본국의 aT와 농수산부가 추진한 사업"이라며 "교육 컨설팅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한식당 업주들이 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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