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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30년…"이젠 뉴평통", 김병일 사무처장 "상생·공영이 진정 통일의 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창설 30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 현황을 진단하고 평통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7일 평통 워싱턴지역 협의회(회장 이동희) 주최로 열린 해외지역 통일의견 수렴 간담회에 참석한 김병일 사무처장은 ‘해외 평통위원의 새로운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올해로 평통 창설 30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평통이 사무처 정무기관으로 재승격 된 만큼 헌법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원상회복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이 존재해야 진정한 통일이며, 통일은 우리 한민족이 부강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개혁개방에 이은 한국의 지원, 즉 자연스러운 상생 공영 정책만이 자연스러운 통일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평통 위원들은 전후 현대 한국 역사를 지키며 국가 안보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를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해외 평통의 경우 동포사회의 대표성을 강화해 통합에 힘쓰고 의무적인 교육 이수 및 봉사를 통한 능동적인 활동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동희 회장, 윤순구 총영사, 김영호 북미주 부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지난 연말 한국에서 열린 G20 회담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양정혜, 차성철, 최혜란씨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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