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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즈터치박물관 폐쇄 위기, 불황으로 기부금 '뚝'…필라 유일 어린이 박물관

필라델피아시 유일의 어린이들을 위한 플리즈 터치 박물관이 심각한 재정악화로 폐쇄 위기를 맞고 있다.

2년 전 페어마운트파크 메모리얼홀로 이전한 이 박물관은 지난해 880만 달러 기금을 모금할 계획이었으나 기부금이 거의 걷지 못했다.

또 박물관 방문객 수도 2008년 68만7000여명에서 지난해에는 56만2000여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2008년 1만7000명이던 회원수도 2010년에는 1만명으로 무려 7000명이나 감소했다.

로라 포스터 박물관장은 “현재 운영비로만 2150만 달러가 부족하고, 그 동안 쌓인 누적부채만 총 6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플리즈터치박물관 콘체타 벤시벤가 부사장은 “현재 박물관은 입장료, 장소 렌트, 선물가게 판매 수익 등으로 꾸려가고 있다"며 "기부금이 없으면 박물관이 생존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벤시벤가 부사장은 “필라 유일의 어린이 박물관인 플리즈터치박물관을 지키기 위해 필라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플리즈터치박물관은 지난 1976년 '아카데미 오브 내추럴 사이언스'로 개장했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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