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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구입자 28%…집값 전액 현금으로 지급

미국 주택시장에서 거래 금액 전부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주택 거래 시 전체 주택가격의 80~90%를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는 것이 관행화된 미국에서 이처럼 현금 구입 사례가 증가한 것은 주택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증거라고 월스트릿저널이 8일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질로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포트로더데일에서는 주택을 현금으로 구입한 사례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의 경우 이 지역 현금 거래 비중은 13%에 불과했다.

빈사상태에 놓인 주택시장에서 현금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이 움직이면서 회생 가능성이 조금씩 엿보이는 것이다.



미국 전체로 보면 지난해 주택 구입자의 28%가 전액을 대출 없이 현금으로 지급했다. 이 비율은 2008년 14%의 두 배에 이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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