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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한국 문화 보여주세요"…한미문화예술재단, 4월 23일 박람회 개최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7일 애난데일 아라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열리는 한국문화 박람회(준비위원장 홍기도)의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4월 23일 애난데일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VCC) 내 문화 센터와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 사회와 자라나는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나아가 한국 문화상품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행사는 크게 전시회 및 공연과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전시 행사장에는 한국 전통 탈과 한복 등 전통 의복, 한국 도자기, 자개 등이 전시된다. 또 장승 조각, 서예, 종이 접기, 목판 인쇄 등 현장에서 직접 작가들이 시범을 보이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김밥, 만두, 김치 등 한국 음식 시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당초 예정됐던 태권도 시범과 국악 경연대회는 공연 형식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이태미 재단 이사장은 “타민족 방문자들이나 한인 청소년들에게는 직접 탈을 만들어 보는 경험은 처음일 것”이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주 최초로 춘향 선발 대회가 열린다.

접수 기간은 내달 22일까지며 재단 웹사이트(http://cafe.daum.net/kacaf)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tammy.pantages@hotmail.com)이나 팩스(301-705-7811)로 접수할 수 있다.

금상 수상자는 본국에서 열리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재단은 또 이날 행사에 부스 임대로 참여할 단체나 업체를 모집한다.

임대료는 비영리재단의 경우 100달러, 업체 등 홍보용은 200달러, 음식 판매의 경우 300~500달러 등이다.

홍기도 준비위원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자녀들에게 한국 문화와 의상, 음식 등을 알려주고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
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71-201-3914, 703-507-4492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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