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부-야권단체…개헌위원회 구성 합의
이집트 정부와 야권 단체들은 6일(현지시간) 대규모 반정부 시위사태 이후 처음으로 정식 회의를 열고 개헌위원회 구성에 합의하는 등 정치 개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현지 국영TV 등이 전했다.오마르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은 이날 무슬림형제단을 비롯한 여러 야권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상에서 사법부 인사들과 정치인 등이 참여하는 개헌위원회를 구성 내달 첫째 주까지 개헌안을 마련키로 했다.
양측은 또 새 헌법에 대통령의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야당 후보들의 대선 출마를 사실상 가로막았던 기존의 조항들을 폐지키로 뜻을 모았다. 인사가 대선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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