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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영스타운주립대서 총기난사…1명 숨지고 11명 중경상

오하이오 주 대학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클리블랜드 시 인근의 영스타운시경찰(YSUDA)은 6일 새벽 3시30분쯤 이 지역에 위치한 영스타운주립대 캠퍼스의 남학생 사교클럽에서 말다툼으로 인한 총격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자메일 존슨(25)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매호닝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사망한 존슨은 뒤통수에 한 발 하체에 수 발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초 연장에선 범인들을 발견치 못했던 YSUPD는 이날 오후 1시쯤 FBI의 협조를 받아 사건의 용의자로 19세와 22세의 용의자 2명을 타운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아직 기소되진 않았으나 살인과 총격 11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다.YSUPD의 지미 휴즈 국장은 "이들은 파티에서 말싸움을 벌이다 파티장에서 쫓겨난 후 돌아와 집 바깥에서 40구경과 45구경 등 2자루의 반자동 권총을 사용해 수십발의 총격을 가했다"며 "추가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확실한 정황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격으로 부상을 입어 인근의 세인트엘리자베스 헬스센터로 옮겨진 11명은 17살부터 31살까지의 다양한 연령대로 이들 가운데 6명이 학교 학생들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8명을 치료 후 곧바로 귀가했으나 나머지 3명은 추가 치료를 받은 후 정오를 넘겨 귀가했다. 학교와 병원, 경찰은 학생들의 신원과 건강 상태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건 소식을 접한 존 카시치 오하이오 주지사는 "충격을 받았으며 몹시 슬프다"며 "주정부는 학생들과 학교, 사법당국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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