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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요식업계 살아난다…레스토랑 협회, 올 3.9% 성장 전망

운영업자 10명 중 8명 "SNS 마케팅 전개"

경기 불황속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던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일원 요식업계가 올해는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DC 소재 전국 레스토랑 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이하 NRA)는 2011년도 요식업계를 전망하면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내 요식업계의 총 매출은 222억 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각각 4%와 3.9% 성장하는 수치다. 워싱턴 DC 의 경우도 3.9%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미국 내 전체 요식업계의 매출 규모는 6040억 달러로 3.6%,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적어도 1.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NRA는 분석했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나 올해부터 요식업계가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비자들도 외식에 나서는 등 지갑을 더 연다는 의미다.

NRA측은 요식업계의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는 전통적인 방법 보다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소셜 미디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레스토랑 운영업자들의 10명중 8명은 SNS를 통해 마케팅을 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NRA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건강식에 더 많은 비중을 부여했다. 또 응답자 가운데 2명중 1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면 이동식 음식점인 푸드트럭(Food Truck)의 단골이 될 수 있다고 밝혀, 향후 푸드트럭 운영이 더욱 확산 될 전망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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