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사랑이 하나되어, 금속공예가 조남우씨…발렌타인스 기획전
5일부터 MK갤러리서 커플링 등 전시 판매
조 작가는 다마스커스 스틸을 주재료로 강철과 연철을 겹겹이 합친 작품들을 제작해 왔다. 대장 기법으로 주재료를 때려 형태를 만든 후 연한 부분을 산으로 부식시켜 나무결 무늬를 만든다. 카본 스틸은 반짝이고 연철을 까만 무늬가 생기는데 이는 각각 남자와 여자를 상징한다. 강하며 부러지지 않는 일본 사무라이 칼과 같은 제작 방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대부분 30겹의 다마스커스 스틸에 손에 닿는 부분은 금이나 플라티늄으로 처리됐다. 디자인에 따라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것도 있다. 가격은 850~5000달러선이다.
이와 함께 5일부터 26일까지는 몽고메리칼리지 미술과 마이클 셀미어 교수의 믹스드 미디어 페인팅전시회도 열린다. 두 전시 모두 오프닝 리셉션은 2월 5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다. 작가와의 대화는 오후 5시부터. ▷문의: 703-734-7777 ▷
주소: 6726 Curran St., McLean, VA 22101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