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아이폰4' 온라인 사전예약 순조
큰 혼잡없이 구입주문 진행
AT&T에서 고객 이탈 관심
로이터통신은 아이폰4 온라인 사전 예약에 당초 큰 혼잡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구입 주문시 에러 메시지가 뜬 일부 고객을 제외한 대다수 고객들이 큰 문제 없이 인터넷을 통해 아이폰4를 주문했다고 3일 보도했다.
버라이즌의 브렌다 레니 대변인은 "아이폰4에 대한 고객들의 주문 폭주에 미리 대비한 결과로 다수의 이용자가 불편없이 구입 주문을 하고 있다"며 "에러로 주문하지 못하는 고객은 일대일로 주문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버라이즌이 아이폰4를 올해 1300만대 정도 판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업체측은 1100만대의 판매고를 예상하고 있다.
또다른 전문가들은 떨어지는 통화 품질로 인해 AT&T에서 고객 이탈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도 전망했다.
버라이즌의 아이폰4를 미리 써 본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문가들은 인터넷 속도는 AT&T가 버라이즌보다 빨랐지만 통화 끊김 현상이 AT&T보다 현저히 낮는 등 버라이즌이 통화 품질은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지난 해 6월 아이폰4의 인터넷 선주문을 받은 AT&T는 구입 주문이 폭주하면서 업체의 웹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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