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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건 - 새마을전도회] '천국행 차표' 판매, 사이비 교주 구속

36년전 한국에서 또 한 명의 사이비 교주가 구속됐다.

1975년 2월 사이비종교 일제단속에서 일명 '새마을전도회'라고 불린 천국복음전도회의 창시자인 구인회(1941년생)가 붙잡혔다. 그는 거액의 돈을 받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천국행 차표'를 판매하는 등 사기행각을 통해 신도들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구인회는 1972년 서울 양재동의 말죽거리에 '초막절'(새마을전도회)이라는 이름의 교단을 세우고 부산 진주 전주 대전 광주 등지에 지회를 조직하면서 교세를 확장했다.

그는 태극기를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라며 1973년 음력 11월10일 오전 9시에 4만5000도의 뜨거운 유황불이 지상을 심판할 것이라고 종말론을 주장했다. 하지만 심판 당일은 뜨거운 불 대신 영하 10도의 혹한을 기록했다. 불심판이 불발로 끝나자 천국복음전도회로 이름을 바꾸고 대구에서 활동했다. 그러다 75년 사이비종교 단속에서 구속됐고 1년 뒤인 1976년 2월29일 서대문교도소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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