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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륙 한가운데 '복음화 바람' 분다

가주 한인주도 '월드미션 프론티어'
부룬디 현지서 복음화 대성회

가주 한인들이 주도하는 아프리카 복음화 바람이 올 여름 검은 대륙의 한가운데에서 거세게 불 예정이다.

가주에서 설립된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선교사)'는 7월10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부룬디(Burundi) 현지에서 '2011 부룬디 전국 복음화 대성회'를 연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중서부 내륙에 위치한 인구 900만 명의 브룬디는 전쟁과 가난으로 신음하고 있다. 1960년대 벨기에로 부터 독립한 후 계속된 내전으로 6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1인당 국민소득이 90달러에 불과한 극빈국이다.

'2011 부룬디 전국 복음화 대성회'는 피에르 은쿠룬지자(Pierre Nkurunziza) 브룬디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전국규모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대표 김평육선교사는 "이번 성회는 브룬디의 국가적 행사이기도 하지만 이를 넘어 주변 아프리카 국가 복음화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기도 전도 양육 부흥운동에 평화운동까지 5가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월드미션 프론티어에서는 집회 기간중 현지에서 사역할 단기선교자들을 모집중이다.

김평육 선교사는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의 큰 집회여서 약 1000여명 정도의 단기선교사가 필요하다"면서 한인 교계의 적극적인 단기선교팀 파견 지원을 부탁했다.

대회 일정은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룬디 전국 각 도시 교회별 집회로 시작해 20~24일까지 목회자 여성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세미나가 이어진다. 같은 기간 50개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별 전도집회에는 1만명 이상의 참가가 예상돼 전체 집회 열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30일과 31일 양일간에는 무줌부라 국립 스타디움에서 '무줌부라 복음화 축제' 집회를 마지막으로 집회는 막을 내린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1994년 르완다에서 전쟁미망인과 전쟁고아 전쟁 난민을 돕는 사역으로 시작된 구제를 겸한 복음선교단체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르완다 탄자니아 부룬디 콩고 우간다 등 아프리카 5개국에서 교육 구제 의료 장학사업과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아프리카 현지에서 중대형 규모의 선교집회도 주도하고 있다.

▶문의:(408)345-1727 월드미션 프론티어 미주본부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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