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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카지노 적자 행진…지난해 34억달러, 매출도 줄어

경제불황으로 네바다주 카지노산업의 적자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데일리뉴스는 네바다 카지노 산업이 지난해 6월말에 끝난 2010 회계연도에 3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31일 보도했다. 네바다 주의 카지노 산업은 2009 회계연도에는 68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네바다 게임규제위원회에 따르면 2010 회계연도에 네바다주에 있는 256개 카지노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하락한 210억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년도 220억달러와 비교해 10억달러가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라스베이거스가 포함된 클락 카운티 카지노 산업 매출이 133억달러에 25억7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리노가 포함된 와슈 카운티는 15억달러의 매출에 275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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