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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라스트 갓파더' 4월 1일 뉴욕서 개봉

심형래 감독의 최신작 ‘라스트 갓파더(The Last Godfather)’가 오는 4월 1일 뉴욕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4월 뉴욕을 비롯한 LA·시카고·토론토·밴쿠버 등 북미 12개 도시에서 개봉된다”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라스트 갓파더는 2007년 ‘디 워’ 이후 심형래 감독이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두 번째 작품.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개봉한 뒤 현재까지 25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영구(심형래 역)가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설정에서 시작, 후계자 수업을 받던 영구가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영웅담을 담았다.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영화는 ‘영구’ 심형래를 비롯한 하비 케이텔, 마이클 리스폴리, 조슬린 도나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열연한다.



이주사랑 인턴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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