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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시대를 넘어서

<목회수상>

폭력을 막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다. 그것은 폭력의 악순환이다.

우리는 폭력이 난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총기, 힘 그런 것만이 폭력의 도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은 언어의 폭력이다.

폭력을 거부한 위대한 지도자는 마틴 루터 킹이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죽음은 한 시대의 종말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말해 주는 것이었다.

새로운 시대란 미국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에 의하여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란 선조들의 꿈을 수행하는 것이며, 이것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가 이루어야 할 ‘인간의 자유로운 권리’를 희구하는 시대를 말한다.

그는 비폭력은 어떤 문제에도 통용되리라고 믿었고, ‘국가 간의 관계는 물론, 인류의 모든 대립 분야에서도 무릇 검토되고 실험될 수 있는 주제’라고 말했다.

마틴 루터 킹에게 있어서 비폭력은 결코 만능 약은 아니었다. 그것은 단지 모든 사람이 품위를 지니고 생활 할 수 있는 사회와 세계를 만들려는 목적에 적합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부정과 불의, 불평등의 사회를 개혁하려면 대립과 투쟁은 불가피한 것인데, 그것은 폭력이 아닌 비폭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1955년 12월 로자 팍스 여인의 흑백 분리 버스 승차의 거부로 시작된 앨라바마주 몽고메리의 ‘흑인들 버스 안타기’ 운동의 항거 투쟁의 원칙을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분명하게 제시했다.

“우리는 오직 법과 질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강제가 아닌 설득을 시켜야 합니다. 우리들은 기독교의 심원한 진리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사랑, 바로 그것이 행동의 기준입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너를 핍박하고 조롱하는 위해 축복하라, 너를 학대한 자를 위해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아무리 부당한 취급을 당해도 백인 형제를 증오해서는 안 됩니다."

1968년 킹 목사가 백인의 총에 살해당하기 얼마 전, 그는 에베니져 침례교회에서 설교 중에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세상을 떠나 나를 위한 추도사를 하신다면, 나의 명예, 업적, 노벨상 수상 그런 것들 언급하지 마십시오. ‘정의와 평화를 위해 전 생애를 남을 위해 애 쓴 사람’이라고 해 주십시오.”

맴피스 병원 의사는 짤막한 성명을 발표했다. “오후 7시 마틴 루터 킹 목사는 경부 총상으로 사망했다." 1968년 4월 4일, 39세의 젊은 나이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정의와 평등을 위해 싸웠던 그의 생애 마감이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복음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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