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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더 맛있게 먹자 <2> 파스타 소스] '소스'를 알면 '메뉴'가 보인다

볼로네제·마리나라·알프레도·카르보나라…
잠발라야, 해산물·소시지…매콤·강한 향
알리오 올리오, 주로 기본재료 사용…담백
로제, 토마토+크림 '핑크 소스'

#파스타 소스 알고 먹자

파스타를 고를 때는 면의 이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소스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많은 파스타의 이름을 다 기억할 수 없을 때 소스를 알면 메뉴 고르기가 훨씬 수월하다. 파스타의 소스는 잘 알려진 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 외에도 야채와 허브 생선 육류 해산물 달걀 치즈 버터 생크림 올리브유 등으로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토마토 소스와 크림소스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토마토 소스 파스타

파스타 하면 누구나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를 상상할 만큼 토마토 소스는 우리에게 친근하다. 대표적인 볼로네제(Bolognese)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가 베이스로 사용되고 간 고기와 포도주를 넣은 것이다. 마리나라(Marinara) 파스타 또한 토마토 소스에 바질(Basil 허브의 일종으로 향신료로 쓰임)을 넣은 것인데 여기에 새우나 홍합 오징어 등의 해산물을 넣는다면 이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 시푸드 파스타가 된다. 레스토랑에서 제 아무리 어려운 말로 메뉴에 파스타 이름을 지어놓는다 해도 베이스가 토마토 소스이고 다른 재료가 첨가된 것이라면 이제 취향에 따라 토마토 새우 파스타 또는 토마토 브로콜리 치킨 파스타 등을 시켜보는 것도 좋겠다.



#크림 소스 파스타

크림소스 파스타도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대표적인 크림소스 파스타로는 알프레도(Alfredo)와 카르보나라(Carbonara)가 있다. 알프레도는 크림과 파르메산 치즈 버터로 만들고 카르보나라는 크림과 베이컨 달걀 파르메산 치즈로 만든 것으로 크림 소스 파스타는 대부분 크림과 파르메산 치즈 버터로 만든 소스에 버섯이나 해산물 허브 각종 야채나 육류 등을 더하여 그 맛과 풍미에 다양한 변화를 준다. 메뉴에 자주 보이는 파마산 크림 소스가 바로 이 소스 되겠다.

#메뉴에 자주 보이는 파스타

대표적인 이탈리아 파스타 중 푸타네스카(Puttanesca)는 토마토 안초비(Anchovy 유럽 연안에 사는 멸칫과의 물고기) 오레가노 블랙 올리브 양파 마늘 케이퍼 등 이탈리아의 가정에서 요리할 때 흔히 사용하는 재료로 만들며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봉골레는 이탈리아어로 조개라는 뜻으로 봉골레 파스타는 조개의 짭잘함과와 화이트 와인 올리브 오일의 담백함이 어우러진 파스타다.

잠발라야 파스타는 해산물과 소시지 마늘 올리브오일 고춧가루 치킨 피망 샐러리 등의 야채로 맛을 내어 매콤하고 강한 향이 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기본적인 재료인 마늘과 올리브 오일 이태리 고추인 페퍼론치노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담백하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로제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와 크림소스를 섞은 것으로 색깔 때문에 핑크 소스라고도 불리며 토마토 소스의 새콤함과 크림소스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다. 입맛에 따라 두 소스의 비율을 원하는 대로 섞어 먹을 수 있다.

글.사진 이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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