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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 판매급증, 작년 12월 한달새 17% 껑충

지난해 12월 신규 주택 판매가 급증했다.

상무부는 2010년 12월 신규 주택 연율 조정 32만9000채가 거래되면서 28만채가 팔린 11월과 비교시 17.5%나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8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며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주택 건설사들이 할인된 가격에 주택 재고량을 처분했기 때문에 연말 주택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거래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24만1500달러로 전월 21만5500달러보다 2만달러 이상 올랐으며 11월 8개월분 주택 재고량 역시 6.9개월분으로 감소했다.

채널 캐피털 리서치의 더그 로버트 수석 투자 전략가는 "현재 주택 시장이 'U'자형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가리키는 결과"라며 "미약하지만 주택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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