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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에게 은퇴란 없다"

최연홍 시인 세번째 영문시집
'코펜하겐의 자전거' 출간

 최연홍 시인이 최근 영문시집 ‘코펜하겐의 자전거(Copenhagen's Bicycle·퍼블리쉬 아메리카·사진)’를 펴냈다. 지난 1990년 발표한 ‘가을 어휘록(Autumn Vocabularies)’, 2008년 ‘뉴욕의 달(Moon of New York)’에 이은 3번째 영문시집이다.

 최연홍 시인은 “미국 문학 세계에서 외로운 한국계 시인이 엮어낸 시편들”이라며 “문학하는 사람에겐 은퇴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내가 두고 온 나라 사이에서 때때로 그리워하고 방황하고 울부짖는 삶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편안한 안식처가 돼 준 시향 그룹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며 "10편의 시를 위해 삽화를 제작해준 박은아씨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총 110페이지 분량의 시집은 1~4부로 나뉘어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면서 가져온 꿈과 한국에 대한 향수, 또 한국에서의 삶, 여행 등의 소재를 담아냈다. 특히 책 제목은 덴마크의 국회의사당에 갔다가 본 자전거에서 따왔다. 당시 주차장에 세워진 자전거 20여대가 모두 국회의원들이 출퇴근에 사용한다는 것을 듣고 제목을 착안하게 됐다고 그는 전했다.

 올해 70세 생일을 맞는 최 시인은 같은 제목의 한국어 여행기 모음을 한국 월인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시집은 아마존닷컴에서 19달러에 판매된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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