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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프런트 포치, 우아한 장식 가득한 '우리 집앞' 놀러오세요

집안의 중심은 부엌이지만 내 집 앞을 오가는 이웃이나 방문 오는 손님을 환영하고 집에 대한 첫인상을 보여주는 곳은 프런트 포치(front porch)다. 프런트 포치는 집 내부와 그 집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인상을 말해 주는 매우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어느 주말 하루 날을 잡아 프런트 포치를 새로운 분위기로 바꾸어 보자. 깨끗하고 신선하며 잘 정돈된 포치는 집 전체에 대한 인상을 좋게 만든다. 프런트 포치가 집으로 들어오기 위해 거쳐야 하는 중간지점으로만 사용하는 작은 공간일 수도 있고 주거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넓은 곳일 수도 있다.

◇작은 공간

작은 포치는 새 페인트를 칠하고 주소의 숫자를 새것으로 바꾸고 문 두드리는 고리쇠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볼 수 있다. 앞문을 윤기나는 색으로 칠하되 색깔은 튀는 것으로 한다. 집의 페인트가 흰색이라면 도어는 빨간색으로 회색의 아름다운 색이라면 짙은 자색으로 한다. 집의 앞면과 대조를 이루는 윤기나는 색은 우아한 느낌을 강하게 준다.



▶ 하드웨어를 바꾼다. 매끄럽고 선명해 보이는 집주소 숫자는 집에 대한 인상을 바꾸어 준다. 새로 페인트를 칠한 문에 아름답고 조각작품 같은 고리쇠로 바꾸면 우아해 보인다.

▶ 포치의 한쪽 벽이나 양쪽 벽에 옥외용 미술품을 건다. 옥외용 그림은 특수 코팅되어 햇빛이나 비에 손상을 입지 않는다.

◇큰 공간

큰 포치라면 집안에 있는 방 하나를 꾸밀수 있다. 새로 페인트를 한 후에 가구와 장식품을 놓는다.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소파와 혼자 앉는 의자 커피 테이블을 놓는다. 포치를 지나치게 꾸미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고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도록 해야 한다.

▶ 큰 옥외용 그림을 걸어 또 하나의 거실처럼 만든다.

▶ 옥외용 러그를 깔아 편안하게 보이도록 한다.

▶ 소파에 옥외용 베개를 놓아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다.

▶ 올라오는 디딤대나 층계 양쪽에 예쁜 식물을 심은 똑같은 모양의 화분을 놓는다.

▶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옥외용 헝겊으로 만든 커튼을 달거나 리본으로 묶어 방안 분위기를 낸다.

▶ 봄과 여름에는 예쁜 화분을 놓고 가을에는 펌킨을 놓거나 빨간 열매 마른 가지로 만든 장식품 겨울에는 상록의 잎으로 만든 둥근 장식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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