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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위험 비만인이 더 커, 고비만 경우 56% 증가…핸들에 눌리는 압력탓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과체중인 사람들이 평균 체중을 가진 사람들보다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할 위험이 훨씬 크다고 뉴욕 버팔로 의대 연구진이 밝혔다.

연구진은 '응급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체질량지수(BMI) 35~39에 해당하는 중간비만도의 사람도 사고시 사망 위험도가 평균 체중 사람보다 21% 높으며 BMI 40 이상인 고비만일 경우 56%까지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BMI 25~29의 경우는 복부가 사고시 '완충' 효과를 통해 크지는 않지만 보호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배가 너무 부르면 사고시 운전자가 핸들에 눌리는 압력이 커져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회사들에 앞좌석을 뒤쪽으로 더 물릴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소형차는 비만인 사람들에게 안전하지 않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대부분의 차량 충돌 시험은 평균 체중을 가진 인형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체질량지수에 관한 여러 연구 발표에 의하면 20대에 마른형은 17.9이하이며 18~23일 경우는 표준형 24~25일 경우 과체중형 비만증은 25세 이상 병적비만증은 30이상일경우다.

30대에서는 18.5이하면 마른형 18.5~24는 표준형 25~30는 과체중형 30이상일 경우에는 비만증 40이상일 때는 병적비만증이다. 신체질량 지수가 남녀 모두 22이면 사망률이 가장 낮고 지수가 높을 수록 사망률도 높아지나 낮아도 사망률은 증가된다.

한편 대한비만학회는 한국인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판정한바 있다.

체질량지수
카우프지수, 체적지수라고도 하며 비교적 정확하게 체지방의 정도를 반영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비만 지표이다. 체중 (kg)÷키²(㎡)으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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