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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한인회 만들 것"

수도권 MD 한인회 서재홍 회장 취임 >>4면
직업 기술학교·그랜트 원상 복귀 등 밝혀

제 13대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 서재홍 회장이 취임, 임기 3년의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수도권 한인회는 16일 몽고메리 올니 소재 워싱턴한인 천주교회에서 워싱턴 일원 각계 인사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서재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년 만에 치룬 선거로 잠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한인회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선거 제도가 바람직하다”고 운을 뗐다. 선거를 통해 뭉칠 수 있고 더 잘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다음 번에도 선거를 통해 회장이 나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인회 사업과 관련, 결실을 볼 수 있는 사업을 통해 확실하게 결과물을 내 놓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선거 공약인 직업기술학교는 임기내 작게나마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 불황 속 주나 카운티 정부의 예산 적자로 감소한 그랜트도 예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통해 살아 있는 한인회, 행동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4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근교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서재홍 호가 한인회는 물론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메릴랜드 동포들은 다른 어느 주보다 자부심이 강하다”면서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먼저 나서서 참여함으로써 서재홍 회장 체제가 한인사회의 일꾼으로 일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워싱턴 한인연합회 최정범 회장과 홍일송 버지니아 한인회장, 최광희 메릴랜드 한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함께 뜻을 모아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한인회 발전에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등도 전달됐다.

서재홍, 신근교, 손순희 유기장, 박성규씨에겐 주지사 감사장이, 수잔 리 주 하원의원을 비록 린다 한, 케네스 한 등 모두 14명에게는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파트너십과 한인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서재홍 회장은 임기 4년을 마친 신근교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13대 한인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인선작업이 한창이다. 지금까지는 회장 서재홍, 부회장 정백훈· 주진형, 사무총장 김병두, 교육분과 위원장 최현숙 씨 등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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