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트랙, 24일까지 전노선 20% 할인

차를 몰고 떠나는 여행에 지쳤다면 기차여행의 낭만은 어떤가.

앰트랙(Amtrak)은 오는 24일까지 전 노선에 걸쳐 탑승권 가격을 20% 인하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할인은 왕복과 편도 양쪽 모두에 적용되며 오는 4월 14일 이전에 앰트랙을 이용하는 경우에 한한다.

이에 따라 평소 53달러(최저가격 기준)에 거래되던 LA유니온역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의 편도 티켓은 42달러에, 애리조나 주 플래그스태프-그레이하운드역까지의 편도 티켓은 60달러에서 48달러로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 5~12살 아동은 할인된 성인용 탑승권의 절반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앰트랙 홈페이지(www.amtrak.com)를 통해 실시되는 이번 탑승권 할인은 다른 때와 달리 별도의 할인코드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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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