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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100세 사역' 준비해야

권태산 목사/라크라센타 하나님의 꿈의 교회

노인 작가들이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요즘 프랑스에서는 '분노하라'는 30쪽 분량의 책이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100만부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 주목할 점은 그 책의 저자가 93세의 '스테판 에셀'이라는 노인이라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서는 100세의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시집 '약해지지마'가 100만부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추상적이거나 어려운 단어 대신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들로 지어진 시를 읽고 자살하려던 생각을 버렸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연륜이란 것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국내에서는 '코맥 메카시'가 73세에 집필한 '로드'라는 책이 180만 부나 팔려나갔고 2007년도 퓰리처 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는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다. 특히 8000만 명이나 되는 베이비붐 세대(1946~64년생)의 맏형인 1946년생이 '메디케어'와 '소셜 연금' 혜택을 받는 65세가 된다.

베이비부머들의 표심을 잡아야 승산이 있는데 이들의 눈치 보느라 재정을 파탄 낼 입법이 잇따를 거란 전망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선 노년층의 의료보험 부담을 늘리려다 정권이 바뀐 예도 있어 민주 공화 양당이 긴장하고있다. 】〉〕

베이비부머들의 고령화로 노년층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이제는 백세가 평균 연령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 젊은이들도 은퇴 후의 삶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노후 대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중이다.

예상외로 길어진 은퇴 후의 삶은 결코 쓸모없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시대에만 주신 특별한 은혜임을 알고 창의적인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준비해야한다.

특별히 새벽기도마다 주를 이루고 있는 노년층들을 중보기도의 일꾼들로 무장시키고 사랑과 보살핌에 굶주린 청소년들과 '사랑의 결연'을 통해 그들의 삶의 지혜와 연륜을 전달할 수 있는 또 다른 차원의 차세대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노인들의 사회 그 불안한 미래'의 저자 피터 G 피터슨의 경고처럼 '지구온난화문제'보다 '지구고령화문제'가 사회에서나 교회 안에서나 더 심각한 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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