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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성인품 오를까, 수녀의 병 치유 기적 인정되면…교황 베네딕토 16세 발표만 남아

"세상을 떠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언제쯤 성인품에 오를까?" 전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염원하며 기다리고 있다.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기적 심사가 교황청에서 인정됨으로써 빠르면 올해 안에 시복식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황청 의학전문위원회와 신학자들은 최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대한 전구를 통해 병이 치유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프랑스 수녀의 사례를 기적으로 인정하면서 현재 교황청 시성성으로부터의 최종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탈리아 언론인 토르니엘리씨가 전했다.

이에 따라 만약 교황청 시성성이 이 사례가 기적의 요소를 지닌 것으로 확정하고 그것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전구를 통한 것으로 인정하게 되면 시복식 절차와 일정을 정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칙령 발표 절차만 남게 된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4일 미국의 가톨릭 통신사인 CNS와의 회견에서 "시복식을 위한 마지막 단계는 교황의 승인과 교황 자신의 최종적인 결정 단계"라고 설명했다.

토르니엘리씨의 기사에 의하면 2010년 말 이 기적 사례가 기적 심사를 위한 의학 전문가 의학 전문 위원회 신학자 자문 교황청 시성성 위원들의 판단 그리고 교황의 최종 판단 등 다섯 단계의 절차 중에서 세 번째 단계까지의 절차가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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