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 포스터 받아가세요", 대양종합보험·한인세탁협…5000장 제작해 무료 배포
"가주 직업안전청(Cal/OSHA)의 노동법 포스터 무료 배포합니다."대양종합보험(대표 소피 박)과 남가주한인세탁협회(회장 도상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칼오샤 포스터 5000장을 공짜로 나눠준다.
대양종합보험과 남가주 세탁협회가 6년째 제작 무료 배포해 온 칼오샤 포스터에는 직업 안전 규정 최저 임금 등 노동법 관련 내용이 게재돼 있다.
소피 박 대표는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종업원 상해보험 정보 공개양식(DWC 7)에 지정병원 네트워크(MPN) 정보 기재란이 추가된 것"이라며 "이를 어기면 7000~1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탁협회의 도상연 회장 역시 "2010년과 변경된 것이 많지 않다고 지나간 포스터를 부착하는 것도 위법 사항"이라며 "항상 최신으로 개정된 노동법 포스터를 부착하여 벌금과 노동 소송 등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불경기에는 특히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대양종합보험과 남가주한인세탁협회는 업종에 상관없이 다음 달 28일까지 포스터를 배포할 예정이다. 세탁협회나 보험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배송료 20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문의: (213)383-6100(대양종합보험)/(310) 679-1300(남가주한인세탁협회)
글.사진=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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