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아이폰 어디서 사나요" 문의 빗발
직영점·한인업소 바빠져
선주문 내달 3일부터 접수
기존에 사용하던 셀폰을 바꾸지 않은 채 버라이즌 아이폰을 기다려 온 한인들이 많았고 워낙 버라이즌 아이폰 출시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던 터라 각종 궁금증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LA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의 버라이즌 직영점에는 최근 아이폰과 관련해 하루 20~30건의 문의가 쏟아진다.
테이 서 매니저는 "주위에서 버라이즌 아이폰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것이 진짜냐' ' 언제 나오냐' 등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고객분들이 많다"며 "선주문은 2월3일부터 가능하고 우선 직영점과 애플 스토어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직영점은 아이폰이 출시되는 2월10일 이른 오전부터 시큐리티 가드를 추가적으로 고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한인 셀폰 업소도 마찬가지다. 성능부터 가격.계약기간 등 세부적인 질문이 이어진다.
타운 내 한 셀폰 업소 관계자는 "일반 셀폰 업소에는 아마도 10일 출시 이후 몇 주 후에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아이폰은 신형이 아닌 기존의 아이폰4인데다가 최신형 아이폰 출시가 올 상반기 예정돼 있는 만큼 신중하게 고려해 구입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지난 11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폰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기존 아이폰4와 같은 사양이며 버라이즌 CDMA 망에서 작동한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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