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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비즈니스 경기 살아난다…2011년 긍정 신호탄 4

2010년 스몰 비즈니스 경기는 너무 나빴다. 많은 업주들이 매상회복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역시나 였다.

전문가들은 2010년에 바닥을 친 소매경기가 2011년부터는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4가지 긍정적인 신호를 소개한다.

1. 고용증가

전체적인 실업률은 아직도 높은 위치에 서 있다. 직원 50명이하의 스몰 비즈니스 업계서 해고당한 사람은 지난 2년동안 300만명이 넘었다.

그러나 2010년부터 고용사정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지난 9개월동안 다시 일자리를 찾은 스몰 비즈니스 업계 종사자들은 20만명이 넘는다. 특히 서비스 업종이 기지개를 켜고 있으며 직장에 다시 고용된 사람들의 91%는 11월에 페이롤 체크를 받았다.

2011년에는 재취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차압감소

파산을 신청한 스몰 비즈니스 업체가 줄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불황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자본이나 마케팅력이 부족한 스몰 비즈니스였다.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였지만 2009년에는 전년대비 10%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압이 감소한다는 것은 스몰 비즈니스 업계가 위험상황은 넘긴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3. 예산증가

경제 관련 분석업체인 주메랑(Zoomeran)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몰 비즈니스 업주의 3%만이 2011년 예산을 2010년보다 줄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주메랑이 최근 1000개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17%는 2011년의 마케팅 비용을 지난해보다 17% 늘리겠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20%가 9000달러를 책정할 생각이라고 응답했다.

마케팅 예산은 기업의 매출증대를 키우는 직접적인 비용으로 이 부분의 지출이 늘어나게 되면 경기가 살아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스몰 비즈니스 경기가 2010년에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다.

4. 매매증가

지난 3년동안 경기불황으로 인해 사업체 거래는 크게 줄었다. 감소하는 매상으로 사업체를 팔기 힘들었고 바이어는 자본부족으로 매매가 힘들었다.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사업체 거래 정보업체인 비즈벤닷컴(BizBen.com)은 지난 11월중 거래된 스몰 비즈니스는 1000여개로 2009년 같은 기간의 24개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9년은 미국 경기가 볼황의 늪에 깊게 빠진 시기여서 이 때는 사업체 매매가 실종되다시피 했었다.

사업체 활성화는 주택과 마찬가지로 경기회복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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