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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멕시코 국경 '가상장벽' 백지화…국토보안부장관, 의회에 통보

미 정부가 멕시코 국경에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온 '가상장벽(Virtual Fence)' 설치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백지화됐다.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14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가상장벽'은 국경 지대에 설치된 카메라 타워와 레이더 진동감지기 등의 감시시스템을 원거리의 국경경비대 통제소와 연결 침입자가 감지되면 단속인력을 즉시 출동시킨다는 구상에서 출발했으나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지난 2010년 3월부터 잠정적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에 있었다. 이에 따라 가상장벽은 약 2000마일에 달하는 멕시코 국경 중 53마일 시범 구간에만 설치되는 미완의 프로젝트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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