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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LA로…전도 힘쓰는 목회하겠다"

내일 나성한인교회 3대 담임 취임하는 김성민 목사

"성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가 돼야겠습니다."

내일(16일) 나성한인교회에 새로운 담임목사가 위임예배를 시작으로 새로운 목회를 시작하게 된다.

새 담임 목사는 LA출신 김성민 목사. 나성한인교회로 봐서는 고 김의환 목사와 2대 김영진 목사에 이은 3대 담임목사다.

김성민 목사는 1981년 고3때 가족과 함께 LA로 이민 온 1.5세 목회자다. 바이올라대학교에서 학사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마쳤다.



목회는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교육 전도사 부에나 파크 한마음 장로교회 교육전도사를 역임했고 이후 1990년 5월부터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청소년 전도사 시카고 가나안장로교회 소속 가나안 잉글리쉬 채플(Canaan English Chapel-2세 교회) 담당 목사 1999년 7월부터 2010년까지 포틀랜드 벧엘장로교회 담임 목사로 목회했다.

1990년 남가주를 떠나 20년만에 홈타운으로 돌아온 셈이다.

김 목사는 "벧엘 장로교회에서 11년 6개월간 목회하는 중 하나님의 은혜로 어려운 교회가 더욱 새롭게 회복됐다"며 "이제는 성도들의 홀로서기가 필요한 것 같아 새로운 목회지를 두고 기도 중에 있었다"고 밝혔다.

나성한인교회 청빙 수락에 대해 김 목사는 나성한인교회의 외형이나 역사 때문이 아니라 성도들 가운데 부흥을 갈급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주의 일을 감당할 교회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도전이 돼 목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향으로의 귀환에 대해서 "남가주가 잘아는 지역이라는 것이 좋다"는 김목사는 "한인이 100만이나 되는 지역인 만큼 전도할 사람이 많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나성한인교회가 35년간 하나님이 귀하게 인도해주셨다"면서 "또다른 35년에도 성도들이 행복하고 제자훈련과 영성훈련 전도에 힘을 다하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16일 오전10시30분 교회 창립 35주년 기념 예배를 겸한 담임 목사 취임예배 및 장로 임직식을 통해 공식 취임하고 2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시무하게 된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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