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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늘교회 본국 소년소녀가장 초청, 미명문대 견학 프로그램 운영

샌디에이고 새하늘교회(담임 최아론목사)가 한국의 고교생들을 초청해 대학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고교생들과 인솔자 등 4명의 귀한 손님을 맞이한 이 교회는 최아론 목사부부를 비롯한 전교인이 열흘동안 이들 학생들을 대접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에 초청된 권진환군, 김영광군, 정승훈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가장들로 이 교회가 3년 넘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중이다.
교회와 이들이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6년 부터다. 평소 최목사가 견지해 온 ‘교육지원을 통한 선교사역’소명에 따라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에 학교를 설립, 지원해 크게 성공시킨 결실을 맛본 교인들은 모국의 청소년 가장들을 위해서도 장학선교사업을 시작했다.

교인의 가족을 본국 책임자로 선정해 중학생 청소년 가장 6명을 선발한 후 음으로 양으로 지원을 계속했다. 매월 장학금은 물론 부모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격려편지를 주고받는 등 전교인이 애정으로 이들의 성장을 지켜봤다.
해가 지나 중학생이던 이들은 어엿한 고등학생으로 성장했고 학생들이 학업과 미래에 대해 보다 큰 꿈을 갖기를 소망한 교회는 누구나 노력하면 크게 쓰임받는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심어주고자 미국대학 탐방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최목사와 교인들은 최종 선발된 장학생 4명과 인솔자를 초청하기로 결정했고 경비마련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진행시켰다. 총 1만 달러가 넘는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서 사랑의 저금통을 제작해 집집마다 두고 푼돈도 아낌없이 모았으며 거라지 세일도 했다. 교인들은 때마다 작정해 기금을 내놨고 유학와 잠시 머물렀던 한국의 청년들까지 소식을 듣고 송금을 해줬다.

여기에 성탄축하헌금까지 보태니 예산은 충분했다. 교회의 규모로 볼때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계획을 전교인이 뜻을갖고 합심해 거뜬히 이뤄낸 것이다.
학생들도 초청소식을 접한 후 감사와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착실히 생활해 오다가 계획된 날짜에 맞춰 이날 무사히 도착했다. 이들은 열흘동안 스탠포드, UC버클리, UCSD, UCLA 등 가주 유명 대학을 방문한 후 오가는 길에 위치한 도시와 관광지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 모든 일정에 함께하는 최목사는 “숙소로 사용하라며 집을 통째로 내어준 이, 쌈지돈을 쾌척한 이, 시간과 정성을 함께하는 성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그들은 역경을 지나 오늘의 삶을 일궈낸 이민자의 모습과 대학마다 환하케 켜진 불빛을 바라보며 스스로 깨닫고 큰 꿈을 키워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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