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원 30곳서…무료 운동 프로그램

뉴욕시 공원국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무료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원국은 30개 공원을 선정, 12주에 걸친 ‘뉴욕시 건강증진(Shape Up NYC)’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연령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요가·필라테스·심장강화체조 등은 중년층과 노인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극기훈련·킥복싱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종목도 있다.

17일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자격제한이 없다.

집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을 찾으려면 웹사이트(nycgovparks.org)에서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첫 수업에 참가할 때 신청서를 지참해야 한다. 신청서 양식도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트레이너가 첫 수업에서 참가자의 신체 각 수치를 측정하며 프로그램을 마칠 때 가장 뚜렷한 개선을 보인 참가자에게는 상품을 준다.

박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