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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철학자의 서재(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알렙 펴냄)' 외

◆ 철학자의 서재(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알렙 펴냄)=한국의 젊은 철학자 100명이 107가지 주제에 관한 107권의 명저를 분석하고 평한 진지한 서평집. 2500년 전의 플라톤과 공자에서 현대의 자크 아탈리 김훈 엄기호 등까지 다양한 저자의 책을 다뤘다.

◆ 셰익스피어 읽어주는 남자(안병대 지음 명진출판 펴냄)=영문학을 전공하던 대학생 시절 셰익스피어를 만나 30년간 빠져 지낸 현직 대학교수의 셰익스피어 소개서다. 햄릿.오셀로.리어왕.맥베스 등 4대 비극을 각각 한 챕터씩 다루며 줄거리 감상 포인트 등을 전한다. 원문도 소개한다. 햄릿의 경우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인간극이라는 게 저자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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