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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팔면 카네기홀 공연 10불에…

2011 뉴욕, 문화를 즐기자 1. 콘서트&오페라

세계 문화의 센터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분명 행운의 이민자들이다. 뉴욕엔 볼 것도 배울 것도 많다. 1년 365일 세계 최고의 클래식 뮤지션, 오페라 가수, 그리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연이 링컨센터와 카네기홀을 거쳐간다. 브로드웨이는 뮤지컬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고흐에서 현대 미술계의 스타 제프 쿤스까지 미술사의 걸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도 뉴욕이다. 새해, 뉴욕에서 문화를 배워보고, 신나게 즐겨보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으리. 뉴욕의 공연과 미술을 싸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뉴욕필하모닉을 만나라

◆오픈 리허설=한인 연주자 9명이 활동하고 있는 정상의 악단 뉴욕필하모닉의 다이내믹한 콘서트를 즐기는데, 40∼120달러의 티켓을 사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뉴욕필은 거의 매주 목요일 아침 당일 정식 콘서트의 리허설을 음악 애호가들에게 공개한다. 뉴욕필의 ‘오픈 리허설’은 18달러. 저녁 시간이 바쁜 주부나 낮에 시간이 많은 이들에게 좋다. 오픈 리허설에선 캐주얼하게 연주자들이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볼 수 있다.

콘서트 당일 오전 9시45분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오픈 리허설 티켓은 에버리피셔홀 매표소나 인터넷·전화·팩스·우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화 주문엔 매당 2달러씩 수수료가 붙는다.

◆러시 티켓=뉴욕은 학생과 노인에게 천국이다. 할인 제도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콘서트 10일 전부터 12.50달러의 러시 티켓을 온라인(nyphil.org/studentrush) 혹은 당일 에버리피셔홀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고교생 이상 학생은 살 때 혹은 픽업할 때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노인은 콘서트 당일 매표소에서 러시티켓을 살 수 있다. 212-875-5656. www.nyphil.org.

‘클래식의 전당’ 카네기홀

◆노터블 20달러 티켓=카네기홀 노터블(Carnegie Hall Notables) 회원들은 카네기홀이 주관하는 콘서트 티켓을 20달러에 살 수 있다. 단 갈라와 와일뮤직인스티튜트 공연은 제외한다. 매월 1일 오전 11시(주중), 정오(일요일)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을 1인당 2매까지 판매한다.

온라인으로 노터블 티켓을 구입하려면 어카운트에 사인, 공연을 선택한 후 프로모션 코드(NOT10276)를 넣을 것. 노터블 회원은 20대와 30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클럽이다. 매표소에서 40세 이하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팩스로 보내야 한다. 212-903-9825. notables@carnegiehall.org.

◆할인 티켓=메인홀인 스턴오디토리움의 전 좌석이 좋은 뷰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발코니의 좁은 의자, 기둥 때문에 무대가 가려지는 등 썩 좋지 않은 좌석을 ‘파셜 뷰 티켓(Partial View Tickets)’으로 판매한다.

옆 자리보다 50% 파격 할인되는 이 티켓은 특히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좋다. 위로 갈 수록 사운드는 더 좋기 때문. 카네기홀 매표소나 전화(카네기차지, 212-247-7800)나 온라인을 통해 살 수 있다.

◆러시 티켓=카네기홀 주최 콘서트 티켓을 공연 당일 오전 11시부터 10달러에 판매한다. 단 일요일 콘서트는 정오부터. 단 직접 매표소에 가서 사야 하며, 온라인이나 전화로는 구매할 수 없다. 1인당 2매까지. carnegiehall.org.

◆학생 티켓=학생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매표소로 가면 티켓을 10달러에 살 수 있다. 학생 구독(student subscriptions)을 신청하면 인기 콘서트도 좌석을 개런티할 수 있다. 가격은 콘서트 당 15달러. 웹사이트(carnegiehall.org/studenttickets)에서 현재 10달러 학생 러시 티켓이 가능한 콘서트 리스트가 업데이트되며, e-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212-247-7800. carnegiehall.org.

메트오페라 디스카운트

◆주중 러시 티켓=‘세계 오페라의 1번지’ 링컨센터 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의 200개 오케스트라석이 20달러에 제공된다. 이중 50석은 노인 디스카운트 용이다. 정식 러시 티켓 명칭은 기부자 아그네스 배리스와 칼 라이트만의 이름을 딴 배리스 러시 티켓.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공연 시간 2시간 전부터 일반인에게 판매한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줄을 서는 대신, 당일 정오부터 전화(212-362-6000)로 티켓을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2매. 단 갈라 공연, 특별 행사와 오프닝 나잇은 제외된다.

◆주말 25달러 티켓=최근 메트오페라는 러시 티켓을 주말까지 확대했다. 오케스트라와 그랜드 티어석을 주중 추첨을 통해 25달러에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59분까지 홈페이지에서 그 다음 주의 공연을 선택한다. 화요일 정오에 당첨자와 대기자 명단이 발표된다. 당첨자는 온라인이나 전화, 혹은 매표소에서 티켓을 1인당 2매까지 살 수 있다. 수요일 오후 5시까지 구매되지 않은 티켓은 대기자에게로 돌아가거나 정상가로 판매된다. 1주에 1회 공연에만 참가할 수 있다. www.metopera.org.

박숙희 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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