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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역시 '서부여행' 가장 선호

삼호관광 작년 고객 85% 차지
모국방문 감소, 크루즈는 증가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단체관광은 역시 서부지역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호관광이 자체 집계해 공개한 2010년 모객 현황에 따르면 2~5일 일정으로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년 샌프란시스코 등을 둘러보는 여행상품 고객이 전체의 85% 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모국방문 뉴욕.동부관광하와이일본.중국 등 아시아여행상품유럽의료관광크루즈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삼호측은 지난해 자사를 이용한 고객이 총 6만9155명으로 2009년 5만4131명에 비해 1만5000명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서부지역 관광이 크게 증가한 것은 라스베이거스 숙박 호텔을 럭소 호텔과 뉴욕뉴욕 호텔 등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연휴마다 맛 기행 사진작가 동행 서부 유명대학 탐방 등 기존 서부투어 상품에 이색적인 요소를 가미시켜 성원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모국 방문은 지난해 항공수요 급증으로 한국행 항공료가 크게 뛰면서 이 여파로 2009년에 비해 여행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크루즈 유럽 아시아 지역 등 상대적으로 고가의 해외 여행 상품들은 경기침체기 속에서도 증가세를 보여 여행 패턴이 양극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데이빗 강 부장은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단기 일정의 저렴한 서부지역을 찾는 한인들이 크게 늘었다"며 "이에 발맞춰 호텔과 식사 등 여행의 기본요소와 라스베거스 유명 쇼를 비롯한 추가 관광 상품의 수준 역시 크게 끌어 올려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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