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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1갑당 1달러' 담뱃세 인상 추진

6월 특별선거서 투표 가능성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가주 정부도 담뱃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새크라멘토에서 발행되는 새크라멘토비진 12일 담배 1갑당 1달러의 세금을 더 부과하는 안이 이르면 6월 특별선거에서 부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담뱃세 인상안은 2012년 2월에 치뤄질 예정이었지만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정부가 6월 특별선거로 이 안을 앞 당겨 처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제리 브라운 가주 주지사는 6월 특별 선거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의회에 요청한 상태여서 의회가 이를 승인할 경우 빠르면 6월 선거에서 인상안에 대한 찬반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만약 인상이 통과될 경우 가주는 연간 5억달러의 추가 세수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담뱃세는 현재 0.87달러인 주세금이 1.87달러로 상승해 연방세금 1.01달러를 포함하면 2.88달러로 53.1%나 급등하게 된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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