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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비대위 또 이랬다 저랬다

등록 마감일자 두 차례나 연기…
"일처리 납득 안된다" 성토 목소리

뉴저지한인회가 차기 회장 선출 과정에서 또 다시 갈팡질팡 하고 있다.

원칙을 따르지 않고 입후보 등록 마감일을 두 차례나 연기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일관성 없는 운영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모임을 가진 비대위는 단독 입후보한 이현택·이준호 후보가 11일까지 한국·미국 기관에 신원조회 요청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판명했다. 비대위 김상진 공동의장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오후 3시 증빙서류를 제출했지만 심재길 공동의장 등 다른 전직회장들이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심 의장은 “12일 오전 김 의장에게 비대위 모임에서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날짜·담당기관 등이 명시된 서류를 팩스 또는 e-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비대위는 두 후보가 신원조회 등 미비 서류를 제출하는 등록기간을 오는 19일에서 28일 오후 5시까지 연장했다. 또한 이 기간에는 회장 선거 출마를 원하는 후보 등록도 실시된다고 밝혔다.

비대위 김진국 대변인은 “준비서류가 완벽하지 않았던 후보들이 등록된 만큼 출마를 원한 다른 후보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비 서류가 있으면 후보 등록은 불가능하며 공탁금 체크 수취인도 ‘뉴저지한인회(KAANJ)’로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트리에 사는 신영호 씨는 “회칙에 정해진 접수 일자와 서류의 요건들이 있을 텐데, 이를 확인도 해 보지 않고 무조건 받아 놓고 이제 와서 또 마감 일자를 또 연기한다니 일처리가 도무지 납득이 안 간다” 고 말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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