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성금 3만불 돌파…순이양 본지에 연락
‘소녀가장’ 김순이(16)양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액수가 12일 3만 달러를 넘어섰다.성금 모금 창구인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 따르면 지난 5일과 11일 각각 1000달러와 1810달러의 성금이 KCS로 답지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성금 총액은 3만1170달러로 집계됐다.
김양은 2년 전 어머니를 잃고, 올 초 아버지마저 강도에게 폭행을 당해 거동조차 못하게 돼 갑자기 소녀가장이 됐다. 김양은 최근 본지를 통해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달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성금 보내신 분
5일: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AKRON $1,000
11일: ▶Jo, DongRo / Jo, IemSoon $20 ▶ Ahn, Mina / Kim, Brian Y. $100 ▶ Myung Hee Yang $100 ▶ Blue Ocean Church:Kim JungSun $190 ▶ Kim, Myung Ae $200 ▶ Park, InYoung / Park, Young S. $200▶ 익명 $300 ▶ Laudic Metal Design Co. JuChon Kim $300 ▶ Hyung Lyong Yhu, M.D./ KongJa Yhu $50 ▶ Eagle Transmission & Rear: Kim, ChunSu $100 ▶ Victor Choong Lee/ Hyung E. Lee $100 ▶ Mia Baumann $50 ▶ Cecil S. Kim/ Jean O. Kim $100
◆성금 보내실 곳: ‘Payable to KCS, Memo: Emergency Fund’라고 체크를 적고, 별도의 메모지에 ‘김순이양 돕기 성금’이라고 표시해 동봉하면 된다. 주소는 KCS(35-56 159th Street, Flushing, NY 11358). 성금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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