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로 경기침체 극복"
[신년기획-경제단체장에게 듣는다] <7> 윤민영 대뉴욕뷰티서플라이협회장
양분된 미주총연 통합 위해노력
대뉴욕뷰티서플라이협회 윤민영(사진) 회장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표적인 한인 주력업종으로 성장하던 업계가 경기침체 장기화와 과당경쟁으로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의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업계 평균 매출은 2009년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다. 몇년 전만 해도 업소를 팔 때 권리금을 받을 수 있는 인기 업종이었으나 지금은 폐업이나 전업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협회는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생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공동구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회원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별도로 활동 중인 아메리칸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ABSA)와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BSDA)의 통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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