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4개월째 하락세…44개주서 평균 3.4% '뚝'
전국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주택 시장이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USA투데이는 지난해 11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3.4% 떨어져 연속 4개월 하향세를 기록했다고 주택 자산가치 조사업체인 코어로직사의 자료를 인용 12일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1% 하락한 가격으로 44개주에서 주택가격이 떨어졌다.
IHS글로벌의 패트릭 뉴포트 경제학자는 "연방정부의 세제 혜택 종료 이후 주택 가격 하향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세제 혜택 제공으로 주택 시장에 환상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IHS 글로벌측은 올 후반기에 주택가격이 반등할 수도 있다고 발표하기 전 2011년도 5~7%정도 추가 주택 가격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한편 인디애나 버몬트 뉴욕 와이오밍 노스 다코타 매인 등 6개주의 주택가격은 올랐고 특히 매인 주는 전월보다 8.6%나 뛰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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